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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와 사랑 교회 방명록

 
작성일 : 17-12-19 13:56
은혜와 사랑교회 후원 선교지 몽골에서의 편지
 글쓴이 : sunshine
 
은혜와 사랑교회 후원 선교지 몽골에서의 편지 I.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

마태복음 1:21

주 안에서 사랑하고 존경하는 목사님, 선교부장님, 그리고 믿음의 형제자매님들께 드립니다.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을 드립니다.
새해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한 해가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모두 힘들고 어려운 중에서도 주님의 지상명령을 수
행하시기 위해 기도와 물질과 여로모로 몽골선교에 동참을 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금년에도 각 교회 선교팀들과 단체 그리고 개인적으로, 가족단위로 몽골선교에 관심을 가지시고 오셔서 몽골
UMC 사역에 큰 도움을 주셨을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는 일에 앞장 서 주셔서 저희들에게 큰 활력소
가 되어주셨고 도전을 받게 해 주셔서 감사를 드립니다. 몽골연합감리교회들과 카이로스센터 그리고 선교사님들
과 지도자들께서도 사역을 잘 감당하고 있습니다.
몽골상황은 아직도 예측할 수 없어 비자 때문에 어려움을 당하고 있으며,또한 교인 수 감소 및 젊은 이들의 외국
선호 등등 힘든 상황이지만 그래도 복음은 계속 전파되고 있습니다. 한국과 미국에서 기도하고 계시는 성도님들
의 부르짖는 소리를 하나님께서 외면하지 않으시고 듣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최근 사역을 주 안에서 감사하는 마음으로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1.칭글테교회: 교회 안에서는 어떠한 사역도 할 수 없어서 기도하는 가운데 선교사님들과 성도님들의 의견을 수렴
하여 유치원 설립을 위해 결정을 한 후 Annual meeting 때 말씀을 드렸습니다. 몽골의 꿈나무인 어린이들을 위
해 조기교육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유치원을 설립하기로 했으며, 지금
은 국립유치원과 사립유치원을 방문하면서 조사 중에 있습니다. 결과는 차후에 알려드리겠습니다.
2. MUMW(몽골연합감리교회여성회): 1일 세미나가 2017년 10월 28일(9:30–4:00pm) “기독 여성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과 사회참여” 라는 주제를 가지고 칭글테 UMC에서 있었습니다. 찬양, 개회예배, 구룹토의와 적용, 발표회, 게임
및 놀이, 맛있는 점심식사와 간식 그리고 총회가 있었습니다. 모두 기뻐하는 모습들을 보면서 주님께 감사를 드렸
습니다.

(사진:단체사진)

3.몽골연합감리교회 성도님들을 위한 세미나:김 광기 목사님 주관으로 GBOD(총회제자훈련부)에서 오셔서 10월
31일–11월 1일까지 “성찬의 의미”와 “교인 서약”이라는 주제로Taylor Burton Edwards목사님과Scott Hughes 목
사님께서 강의를 해 주셨고, 김 목사님을 통해 많은 정보를 얻게 되었고 또한 GBOD와 관계를 맺게 되었습니다.
번역된 몽골어로 출판까지 도와주신 GBOD 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사진: 몽골어 번역본. 왼쪽-성찬의 의미, 오른쪽-교인서약)

4.어린이부: 기도에 대한 글들을 읽으면서 어린이들의 환경과 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많은 기도문 중에서 3명
어린이들의 기도를 읽어보시면 몽골 어린이들이 어떤 기도를 하고 있는 지를 알게 될 것입니다.
N.Khulan(13세) 사랑의 하나님, “주의 날”을 우리들에게 주셔서 감사를 드려요. 하나님께서는 독생자를 이 세상에
보내주시고 우리들의 죄를 위해 친히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셨어요. 우리들의 잘못된 죄들을 용서해
주셨어요. 진심으로 감사를 드려요. 모든 나라들과 백성들을 불러주시고 그들도 예수님을 알도록 해 주세요. 우리
들도 더 많은 사람들에게 기쁜소식을 전하도록 도와주세요. 감사해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려요. 아멘.
G. Ariunbileg(13세)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 나를 이 세상에 보내주셔서 감사해요. 아버지께서 세상을 떠나신
후 나의 믿음은 약해졌어요. 그래서 잘못된 행동들을 했어요. 또한 내 친구들과도 좋은 관계를 가지지도 못했어요.
비록 제가 하나님으로부터 멀리 떠났었다 할찌라도 나의 마음은 예수님을 사랑했었어요. 예수님은 나에게 무엇이
선하며 올바른 것인가를 가르쳐주셨어요. 그리고 잘못된 길로 가지 않도록 지켜주셨어요. 예수님은 나에게 행복과
평화를 주셨어요. 고마워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해요. 아멘.
Sh.Mungunjiguur(9세)사랑의 하나님, 아프고 계신 저의 할머니를 낫게 해 주세요. 저는 교회에 와서 할머니의
건강을 위해 진심으로 기도해요. 할머니를 도와주세요. 그리고 건강하게 해 주세요. 할머니를 행복하게 살 수 있
도록 해 주세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해요. 아멘.

5. 내쉬빌 의료팀 간증: 10월 6일 내쉬빌 KUMC 의료팀이 몽골에 오셔서 10월 10일 유르교회에 가셔서 진료를 하
기로 계획을 세웠는데 눈이 많이 와서 길이 미끄럽고 위험해서 다르항에 가는 고속도로를 차단을 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래서 유르교회에 의료진료를 할 것인지, 취소를 할 것인지 의견들을 수렴을 했다. 모두들 김 선교사님
의견에 따른다고 했다. 결정을 해야 하는 마음의 부담이 무거워졌다. 10월 9일 유르 교회 나라 목사님께 전화를
했더니 의료팀이 오시기를 기다리고 계셨다. 갑자기 다르항에 가는 고속버스터미날이 생각이 났다. 그 곳에 전화
를 하니까 교통이 차단이 되었지만 9일에는 해제가 되었다면서 UB에서 다르항까지 고속버스가 가끔 다닌다고 해
서 저희 의료팀들은 가기로 결정을 했다. 그러면서도 다르항에 가는 도중 길이 나쁘고 차가 다니지 않으면 다시
UB로 돌아오자고 제안도 했다.
10월 10일조금이라도 빨리 가서 진료를 하기 위해 아침 6시 캄캄하지만 출발을 했다. 거의 2시간이 지난 후, 다
르항으로 가는 도중 산 중턱에 이르렀는데 다르항에서 UB로 가는 많은 짐차들과 차들이 길이 미끄러워서 언덕을
오르지 못하고 아래까지 줄줄이 서 있었다. 우리 팀들은 내리막 길이라 또한 위험하지만 거북이 걸음으로 얼음 길
을 피해 간신히 가장 힘든 곳을 지나게 되었을 때 "하나님 감사합니다." 하고 기도했다. 그리고 운전사에게 운전
을 아주 잘 했다고 칭찬도 해 주었다. 주님께서 운전수와 함께 동행해 주셨고 주님께서 직접 운전수가 되어 주셔
서 저희들을 안전하게 인도해 주셨다.
한 참 달려가다가 또 다시 길이 좋지 않아 차들이 고속도로로 가지 못하고 방향을 바꾸어 들판으로 갔던 길들이
있어서 그 길을 따라 가다가 너무나 절벽이라 내려갈 수 없어서 다시 방향을 바꾸어 고속도로로 향해 갔다. 그
고속도로로 가면서 UB로 되돌아 올 지금처럼 길이 나쁘면 유르교회에서 하루 밤 더 묵고 진료를 하고 오자고
이야기도 했다. 하지만 11일 진료를 해야 할 곳이 있기에 돌아와야만 했었다.

자연을 지배하시고 풍랑도 잠잠하게 하신 주님께서 좋은 날씨를 주시면 눈도 녹일 수 있다는 확신이 있었다. 아
침에 구름이 해를 가리고 있었는데 9시쯤 되니까 해가 환하게 비춰주었다. 하늘은 청명하고 들과 산들은 하얀 눈
으로 덮어 있었지만 양떼들이 눈 위에서 건초를 먹고 있는 모습을 볼 때 아름답고 평화스럽게 보였다. 하얀 눈 위
에 햇빛이 반사되어 다이아몬드처럼 반짝거리는 하얀 눈들은 너무나 아름다운 광경이었다. 하나님의 창조의 솜씨
에 감탄을 했다.
유르군 군수와 보건소 허락을 받고 진료를 했다. 많은 사람들이 교회에 와서 진료를 받았다. 그들은 우선 육체
의 질병으로부터 해방되고 싶어했다. 유르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이 있으시기에 의료팀을 보내주셔서 주님의 사랑
을 나누며 또한 전도지를 나누어 주면서 복음을 전했다. 유르에 살고 있는 모든 분들이 예수님을 영접하고 하나님
의 자녀가 되어 변화된 삶을 살게 해 달라고 기도 했다.
유르교회에서 UB 로 돌아오는 도중에 날씨가 좋아서 모두 눈이 녹아 안전한 여정을 하게 되었다. 도착을 하니 밤
11시였다. 우리 모두를 무사히 안전하게 하루를 보호해 주시고 진료를 주님의 은혜 가운데 잘 마치고 돌아오도록
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렸다.
지금은 많은 열매는 눈에 보이지 않지만 기쁨으로 복음의 씨를 뿌렸기에 하나님의 때에 열매가 맺을 것이라는 소
망과 확신을 가지고 지금도 계속 주님 오실 때까지 이 복음은 쉬지 않고 전파되어질 것이다.
이런 생각을 해 보았다. 만일 두려워서 생명에 위험이 있을까 보아서 의료팀이 유르에 가지 않았다면 어떻게 되
었을까? 그들이 예수님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을까? 모두들 잘 갔다고 말을 하면서 하나님께 감사의 기도
를 드렸다.
어떤 상황 속에서도 늘 우리 곁에 계셔서 동행해 주시고 함께 해주신 주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렸다. 여호와
삼마! 여호와 라파! 여호와 닛시! 할렐루야!

6. Bread Mission과 구치소 사역 (2곳) 도 마태복음 25장 31절-46절 말씀을 근거로 하여 계속 주님의 은혜로 사
역을 하고 있습니다.
7. 농아교회 시작: 12월 3일 주일 오후 3시에 개회예배를 드렸다. 8년 전에 농아교회를 하기 위해 청년들에게 수
화교육을 시켰지만 모두가 무산되었다. 하지만 작년부터 소외를 당하고 있는 농아들을 위해 농아교회를 하고 싶은
마음이 다시 싹트기 시작했다. 성도님들께서 그 동안 몇 곳을 답사를 하시면서 사람들도

만나고 조언도 받았다. 대부분 사람들은 농아교회를 하면 모이지 않을 것이고 그들과 함께 예배를 드린다는 것은
힘드는 사역이라고 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사역이라면 허락해 주실 것을 믿고 더 열심히 성도님들
과 함께 기도했다. 그 후 두 분 성도님들을 주일에 농아교회에 가서 예배를 드리게 하고 지도자를 만나서
농아교회에 대해 알아보도록 했다. 좋은 결과를 가지고 왔다. 하지만 꼭 저를 만나서 이야기를 하고 싶다고 해서
약속을 하고 만났다.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어 주시는 하나님,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가 임했다. 이 간증을
어떻게 전할 수 있으랴? 마음의 소원을 두고 뜻을 행하시는 하나님께 감사의 찬양과 기도를 드렸다. 천하보다도
한 생명을 귀히 여기시는 예수님의 마음을 품고 이 사역에 임할 것이다. 지금부터 성도님들에게 그들과 대화를
하기 위해 기본적인 수화를 가르치고 있다. “네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네 나중은 심히 창대하리라.”(욥기 8:7) 하신
말씀이 기억이 난다.
모든 교회와 성도님들께서 어려운 중에서도 변함없이 하나님의 선교인 몽골선교에 관심과 기도와 물질로 동참을
해 주신 것을 잊지 않고 감사를 드리며 기도합니다. 기도없이 아무 것도 할 수 없습니다.
기도를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예수님의 제자들이 많이 양육이 되어서 몽골 땅에 그리스도의 계절이 올 수 있도록....
 몽골 UMC 지도자들과 자립하는 교회들이 될 수 있도록....
 유치원 건립을 위해서.... 복음전파의 도구가 될 수 있도록....
 농아교회를 통해 세상에서 소외당하고 있는 자들에게 주님의 사랑을 나누어 줄 수 있도록....
 구치소 사역(2 곳) 특별히 문서선교를 위해서....
 Bread Mission 을 위해서....
 헝허르교회가 허가를 속히 받을 수 있도록....
 기독교교육 전문가를 보내달라고...커리큘럼 개발과 유아교육 - Senior citizen 교육에 이르기까지
 자르갈체첵 매니저가 길이 미끄러워 넘어져서 깁스를 하고 치료를 받고 있음. 2 개월 이상이 걸린다고
함. 속히 회복이 되어 함께 사역을 할 수 있도록....
금년에도 보호해 주신 하나님께서 새해에도 때마다 일마다 주님의 은혜와 평강이 섬기시는 교회들과 성도님들의
가정과 자녀들과 직장과 하시는 일 터 위에 늘 함께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2017년 12월 10일
김 선례 드림



Merry Christmas and Happy New Y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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